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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간' 김채은, 다채로운 연기로 시선 강탈…180도 돌변에 '소름'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대리인간' 김채은이 예측 불가한 반전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대리인간'은 타인의 감정을 대신하는 대리인간이 된 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심리극. 김채은은 극 중 대리인간 정민채로 분해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이며 예측 불가한 반전을 선사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대리인간' 김채은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사진=tvN '대리인간' ]
'대리인간' 김채은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사진=tvN '대리인간' ]

이번 드라마에서 정민채(김채은 분)는 의뢰인의 연인인 윤재호(유태오 분)와 사랑에 빠져 힘들어하는 차영(고보결 분)에게 진심 어린 충고와 걱정을 하며 친밀감을 쌓았다. 민채는 차영의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공감했고 도움이 필요하면 어떻게든 도움을 주겠다며 발 벗고 나섰다. 민채의 진심 어린 눈빛과 대화로 차영은 민채에 대한 의심의 벽을 허물고 자신의 감정을 공유했다.

하지만 정민채의 이런 부드러운 이면에는 또 다른 얼굴이 있었다. 자신이 담당한 의뢰인의 자살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차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것. 결국 민채의 고발로 차영은 큰 화를 입게 되고 그의 섬뜩한 본색은 소름을 유발하며 짜릿한 전개를 만들어냈다.

이렇듯 김채은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한 캐릭터 정민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존재감을 빛냈다. 김채은은 극 중 선한 분위기를 풍기며 자신의 잇속을 챙긴 후, 목적을 달성한 뒤엔 한없이 싸늘하게 돌변하는 정민채를 다채롭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매 작품마다 180도 달라진 분위기와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는 김채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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