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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미아역·수유동, 공공 주도로 개발 '1만 2900가구 공급'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역세권과 수유동 저층 주거지, 동대문구 용두역세권 등이 공공 주도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선도사업 2차 후보지로 강북구 11곳과 동대문구 2곳 등 총 13곳을 선정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2·4 대책'에서 도입된 이 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 주도로 개발한다. 지난달 31일 발표한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도봉구 창동 준공업지역 등 1차 후보지 21곳에서는 2만 5000가구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강북구에서는 미아역(1095가구) 미아사거리역(1254가구) 삼양사거리역(341가구) 수유역(821가구) 등 11곳이 개발된다. 동대문구는 용두역·청량리역 인근(3200가구)과 청량리동 주민센터 인근(1390가구) 2곳이 포함됐다. 사업 유형별로는 역세권이 8곳, 저층 주거지가 5곳이다.

국토부는 다음달 서울 3차 후보지를 발표하고 6월엔 경기와 인천, 5대 지방광역시 후보지를 공개한다. LH의 투기 의혹 사태로 공공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지만 공공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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