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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산틸리 감독 "3차전 키포인트 집중력" 한목소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리즈 승부에 분수령이 된다.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을 치른다.

두팀은 대한항공 홈 코트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1, 2차전을 치렀다. 두 경기에서 서로 승패를 나눠가졌다. 3차전 승리팀이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이 간다.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과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집중력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지난 24일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지난 24일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일정이 타이트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정규리그가 2주 동안 중단됐기 때문에 경기 일정이 그만큼 뒤로 밀려 올해 봄 배구는 플레이오프부터 연전으로 잡혔다.

산틸리 감독은 "1, 2차전에서 두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1차전은 총 득점에서 우리가 상대에 7점 차로 끌려갔고 2차전은 우리가 8점을 앞섰다. 3차전 또한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접전이 예상된다. 그래서 더 선수들의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 역시 "연전이라 어제(13일) 휴식일에는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았다"며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고 서브 리시브 위치를 조금 바꿔 연습했다. 이미지 트레이닝과 경기 시뮬레이션으로 운동을 대신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또한 "선발 라인업은 1, 2차전과 동일하다"고 했다. 산틸리 감독은 1차전엔 뛰지 않았으나 2차전에서 쏠쏠한 활약을 한 미들 블로커(센터) 진성태에 대해 "몸 상태는 괜찮다. 오늘도 경기에 나온다"고 얘기했다.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9일 열린 삼성화재와 홈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9일 열린 삼성화재와 홈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장충체육관=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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