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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계좌개설 이벤트에 고객 몰리며 접속장애…불만 속출


신규고객에 네이버 삼전 현대차 등 주식 증정

13일 오전부터 토스 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토스 어플 화면 캡쳐]
13일 오전부터 토스 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토스 어플 화면 캡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토스증권이 13일 접속 장애를 일으키며 투자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이 지난 12일 오픈한 주식계좌개설 이벤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이날 오전부터 계좌 개설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12일 오픈한 ‘주식 선물받기’ 이벤트에 지금까지 약 20만 명이 몰리면서, 계좌 개설 등 참여 과정에 일부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식 거래 등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능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일부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는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비바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플랫폼이 동시 접속으로 인한 장애가 장시간 이어지는 것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현재 토스증권은 최초 계좌 개설 시 국내 주식을 무작위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급 종목에 수십만원 대의 네이버, 현대차 등이 포함된다는 소식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벤트가 입소문을 탔다.

이벤트 대상 종목은 1만원 미만의 포스코ICT, 한화생명, 대한해운 등을 포함해 총 26개 종목이다.

토스증권은 기존 증권사의 핵심 공략층인 고액 자산가가 아닌 초보 투자자를 주 타겟으로 하는 MTS를 선보이며 지난 2월 공식 출범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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