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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미성건영 등 5곳, 공공재건축 첫 후보지로 선정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서울 관악구, 용산구 아파트 등 5곳에서 공공재건축이 추진된다. 작년 8·4 공급 대책 때 처음 등장한 공공재건축은 민간 조합과 LH·SH 등 공공기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8개월 만에 첫 후보지를 공개했지만, 재건축 단지들의 참여가 저조해 총공급 주택 물량이 2232가구다. 당초 정부가 밝힌 '공공재건축 5만 가구'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영등포구 (233가구), 중랑구 (270가구), 관악구 (511가구), 용산구 (213가구), 광진구 (276가구) 등 5곳을 공공재건축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했다. 대부분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장기간 재건축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곳이다. 정부는 이 단지들의 용적률을 평균 162%에서 340%로 완화해서 기존 1503가구를 2232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아파트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아파트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한편, 공공재건축 1차 후보지에 강남권 재건축 단지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없었다. 지난 1월 정부의 사전 컨설팅에 참여한 유일한 강남권 단지였던 신반포19차 아파트가 주민 동의 10%를 확보하지 못해 후보지에서 빠졌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동대문구 청량리미주 등 대단지 아파트는 사전 컨설팅 여부를 저울질하다 주민 반발이 심해 철회했다

/이다예 인턴 기자(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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