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분야 탄소 중립 확신 시리즈 열다섯 번째로 조선업계 나섰다


‘조선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조선업계는 2050년 탄소 중립 추진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조선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8일 개최하고 ‘2050 조선업계 탄소 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조선업계 대표기업 6개사는 2050 탄소 중립 도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탄소 중립에 대한 적극적 동참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을 통한 탄소 배출 감축 노력, 조선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한 산·학·연 소통과 공동과제 지속 논의, 정부 정책과제 발굴·개선과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이 만든 친환경 저소음 인증 원유운반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선해양]

참석기업들은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계의 노력과 공감대를 조선업계는 물론 수요기업‧협력사 등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조선업종은 연간 약 208만톤(2017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배출 전체의 60%가 공정 중 사용되는 전력(간접배출)이며 시운전 등에서 사용하는 액체연료가 24%를 차지한다.

탄소 중립을 위해 조선업계는 주요과제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용 ▲선박 추진 연료 전환(친환경 선박 확대) ▲조선공정 특화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산업정책실장을 포함해 현대중·삼성중·대우조선해양 등 6개 주요 조선업체 임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이병철 부회장 등 산‧연‧관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강경성 실장은 “조선산업의 탄소 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탄소 중립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조선업계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우리 조선산업은 수주량 기준으로 2021년 1분기 수주 1위, 6개월 연속 세계 1위(2021년 3월 기준)를 달성한 바 있다. 고부가가치 선박은 물론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에 대해 국내 조선업계가 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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