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코인베이스 1분기 매출 '폭풍성장'


매출액 전년대비 9배 증가…순익도 큰폭 늘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주식상장을 앞두고 1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개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코인베이스의 2021년 1분기 매출과 순익을 각각 18억달러와 8억달러로 예측했다.

1분기 매출은 2020년 전체 매출인 13억달러를 웃돌았고 전년동기보다 9배 늘었다. 순익은 7억3천만달러에서 8억달러로 전년도 전체 순익보다 2배를 넘는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이달 주식을 상장한다 [픽사베이]

코인베이스는 오는 4월 14일 나스닥에 직접 상장을 통해 1억1천5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기업가치를 최근 680억달러로 평가 받았으며 매출과 수익의 급성장으로 IPO(기업공개)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분기 암호화폐 거래 건수가 월간 평균 600만건으로 추측되며 1분기 이용자는 5천600만명으로 추산됐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주식상장에서 다른 업체들처럼 신규주식을 발행하는 대신 직접상장하는 직상장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직상장 방식은 신규주식 발행에 들어가는 관련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12년에 세워진 코인베이스는 전세계적으로 5천6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지닌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다양한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전페이스북 법률이사였던 콜 그루웰을 법무 책임자로 영입했다. 코인베이스가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같은 스타트업들도 잇따라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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