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운전기사들 오줌은 페트병에 싸세요”


미국 하원의원 지적에 부인하다 결국 사과, “업계 관행이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아마존은 소속 운전기사들이 때때로 차에 탄 채 페트병에 오줌을 쌀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거짓으로 부인한 데 대해 한 미국 정치인에게 사과했다.

이에 앞서 마크 포캔 위스콘신주 민주당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아마존이 노동자들로 하여금 페트병에 오줌을 싸도록 하고 있다”고 게시한 바 있다. 그러자 아마존 공식 트위터는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무도 우리를 위해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아마존은 회사 소속 운전기사들이 시간에 쫓겨 페트병에 오줌을 싼다는 사실을 부인하다, 언론 보도가 사실임을 밝히자 사과했다. [BBC 캡처]

아마존은 운전자들이 페트병에 오줌을 누었다는 증거가 밝혀진 후 사과했다. 아마존은 성명을 발표하고 “포캔 하원의원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포캔 의원은 아마존이 앨라배마에 있는 주요 시설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려는 노력을 반대해 왔다고 비난한 바 있다.

포캔 의원은 “노조 설립을 방해하고 페트병에 오줌을 누게 한다면 15달러에 불과한 시간당 임금으로는 훌륭한 작업 환경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마존은 공식 계정을 통해 “페트병에 오줌을 눈다는 사실을 정말로 믿는 것은 아니죠? 그게 사실이라면 아무도 우리를 위해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그러자 몇몇 미디어들이 작업하는 동안 페트병에 오줌을 눌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수많은 아마존 노동자들이 확인해 주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아마존은 태도를 바꿔 “그것은 업계의 오래된 관행”이라고 한발 물러서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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