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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지옥으로 불리는 곳"


동물보호단체 ‘동행세상’은 공식 SNS에 “인천 개지옥으로 불리는 곳, 인천 서구지역”이라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동행세상 SNS]
동물보호단체 ‘동행세상’은 공식 SNS에 “인천 개지옥으로 불리는 곳, 인천 서구지역”이라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동행세상 SNS]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인천 서구의 ‘개지옥’이라고 불리는 야산의 참혹한 현장이 공개됐다.

동물보호단체 ‘동행세상’은 30일 공식 SNS에 “인천 개지옥으로 불리는 곳, 인천 서구지역”이라며 “약 30,40여명이 있다. 암컷들은 묶어 놓고 수컷들은 풀어놓고 교배가 되어 태어난 꼬맹이들은 풀어놓은 아이들에게서 물어 뜯겨 죽어나가야했던 농장”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언제쯤 끝이 보일까요. 힘든 삶을 살아야 했던 아이들, 물려 죽어가야 했던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민신문고에 민원 함께 참여해주세요”라며 현장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먹이로 추정되는 음식물쓰레기를 모아 놓은 더미와 훼손된 사체와 유골, 쇠줄과 토치 등이 목격됐다.

동물보호단체 ‘동행세상’은 공식 SNS에 “인천 개지옥으로 불리는 곳, 인천 서구지역”이라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동행세상 SNS]
동물보호단체 ‘동행세상’은 공식 SNS에 “인천 개지옥으로 불리는 곳, 인천 서구지역”이라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동행세상 SNS]

인천 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8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인천시 서구 백석동의 한 야산에서 개 30여 마리를 키우며 제대로 돌보지 않고 불법 도축까지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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