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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노조 "유례없는 실적 불구, 보상은 제자리걸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유례없는 실적에도 보상은 제자리 걸음이라고 주장했다.

25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2019년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2020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카카오뱅크의 성과는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모두 노력한 결과이고, 결실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임직원에게 보상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라고 했다.

카카오뱅크 로고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로고 [사진=카카오뱅크]

이어 "유례없는 실적과 별개로 임직원이 받는 보상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며, 작년보다 못한 경우도 있다"라며 "회사의 장기 계획을 고려할 때 당장 보상을 주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현재 결정된 보상이 어떤 기준으로 결정됐는지 알고 싶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은 회사가 공정한 기준으로 임직원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운영되길 원한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길 원하며, 사회에도 더 많이 기여를 하는 회사가 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카카오뱅크는 1천136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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