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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 "한일전, 1대3으로 패배 예상…日 최정예 멤버"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25일 펼쳐질 '한일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앞두고, 한국이 아닌 일본의 승리를 예측했다. [사진=박문성SNS]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25일 펼쳐질 '한일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앞두고, 한국이 아닌 일본의 승리를 예측했다. [사진=박문성SNS]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박문성 해설위원이 25일 열리는 축구 대표님 한일전을 두고 우리팀의 패배를 예측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채널의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국가대표팀 축구 경기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박 위원은 '한일전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진다"며 1대 3의 패배를 예측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이 5일 뒤 몽골과의 카타르월드컵 2차 지역 예선을 치른다"면서 "유럽에서 뛰는 9명을 전부 불러들였다. 최정예 멤버"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의 경우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중국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손준호 등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빠졌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가 조금 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멤버만으로는 결과는 모른다"고 말했다. “어제 일본 주장 요시다가 인터뷰한 것을 봤더니, 그 친구도 그렇게 이야기했더라. 한일전은 아무도 모른다고. 이 경기가 주는 긴장감이 워낙 높아서 라이벌 의식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말했다”라며 “우리는 사실 더 하지 않냐. 그래서 멤버는 그렇지만 결과는 모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한일전이 열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가 코로나 때문에 월드컵 2차 예선이 아직 마무리가 안 됐다. 월드컵이 내년인데 최종 예선도 못 들어갔다”라며 “2차 예선에서 현재 우리가 조 2위인데 1위를 해야 최종 예선 직행한다. 그걸 대비하고 실질적으로 리허설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코로나 때문에 사실 A매치 평가전 잡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 어려움 속에서 평가전을 하기 위해 서로가 오고 가는 것을 잘 못한다. 일본은 올림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들이 문제없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거다”고 답했다.

한일전은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MBC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2011년 8월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한 후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이며 동시에 2021년 축구 국가대표팀 첫 A매치 경기이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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