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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세운 김부선 "난 전직 대깨민…박영선 '반값 아파트' 공약에 뿜었다"


"경험상 '반값 관리비'라면 가능할 것… LH 없애고, 아파트관리청 신설해야"

배우 김부선. [사진=조성우 기자]
배우 김부선.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배우 김부선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 아파트' 공약을 두고, 현실성 없는 공약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부선은 자신을 "전직 대깨민(대가리가 깨져도 민주당) 김여사"라고 지칭하면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 아파트' 공약 발언에 뿜었다"라고 직격했다.

김부선은 19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경험상 '반값 관리비'라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영선 후보는 자신의 공약으로 "평당 1000만원대 반값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건 등 관리 비리 뉴스를 볼 때마다 나만 관리실의 뇌물 공세도 거부하고, 나만 깨끗한 척 하고, 나만 관리비 지나치게 결재 확인 깐깐하게 하고, 나만 세상 잘못 살았나, 나는 결벽증인가, 나만 당하는 나만 바보인가 별별 생각이 다 든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관리 비리 이것부터 해결한다는 시장 후보 하나 없다는 것도 서울시민으로서 참 불행한 일 같다"라며 "관리소장 자격증은 구청주택과 출신 또는 LH 출신 공무원들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이날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비가 5년간 관리비 10억원을 빼돌렸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전국아파트 전수조사하면 폭동 일어날지도(모르겠지만), LH 없애고 아파트관리청 즉시 신설해야 햔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어 "국토부와 서울시, 구청은 관리비 삥땅(빼돌리기)에 관심 없다. 정치적으로 이용만 잘한다. 나라 꼴 잘 돌아간다"라며 "서울시는 아파트 회계기록 전산 의무화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전직 대깨민, 현직 무당층 옥수동 김여사"라고 덧붙였다. 이는 자신의 발언을 '진영 논리'에 따라 평가하는 것을 경계하는 차원에서 적은 것으로 해석됐다.

/권준영 기자(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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