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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맞은 20대 남성 혈전 반응, 국내 두번째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혈전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현황 자료를 통해 20대 남성이 백신을 접종받은 후 혈전 이상반응으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접종 후 혈전 생성 사례는 국내에서 이번이 두 번째로 이에 대한 브리핑은 이날 오후 진행된다.

화이자 백신 접종 첫날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
화이자 백신 접종 첫날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

앞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람에게서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나왔다. 사망자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60대 환자로, 부검 소견에서 혈전 소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접종자 가운데 혈전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20대 남성이 접종받은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앞선 사망자의 사인을 백신이 아닌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보고 있다.

피해조사반은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 혈전증 모두 백신 이상반응에 포함된 질환이 아니고, 현재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제품이어서 유럽에서 문제가 발생한 백신과는 다르다는 점을 들어 백신과 혈전의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정명화 기자(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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