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 연기없이 예정대로 11월 18일 치러진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2022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에 따라 2주 연기된 12월 3일 치러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방역을 철저히 해 해당 날짜에 정상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사장 응시 인원은 기존 2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줄어들었고, 이는 올해 수능에도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수능부터는 2015 개정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선택형 수능과 문·이과 통합 수능이 도입된다.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로 변경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올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또 EBS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하향되며 영어영역은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바뀐다.

올해 수능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는 수능 당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