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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홀슈타인 킬 확진자 발생…이재성 자가격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재성(29)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이하 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킬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선수단과 스태프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성을 포함한 1군 선수단과 지원 스태프 전원은 이날부터 자가격리됐다.

킬 구단은 "양성 판정을 받은 4명은 곧바로 격리 조치됐다"면서 "보건 당국 절차에 따라 1군 선수단 전원과 지원팀 역시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고 더숱였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2 경기도 연기됐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왼쪽)이 팀내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나오는 바람에 1군 선수들 지원 스태프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왼쪽)이 팀내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나오는 바람에 1군 선수들 지원 스태프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사진=뉴시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성은 이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성은 지난해 3월에도 한 차례 자가격리를 했다. 당시 팀 동료인 슈테판 테스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주 동안 자가격리했다.

구단은 1군 선수단의 자가격리 기간을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고지인 킬시 축은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퍼지지 않기 위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재성이 만약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다면 그는 오는 25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과 A매치 평가전에 츌전할 수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표팀 소집에 응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는다.

'벤투호'는 15일 축구회관에서 일본과 원정 A매치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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