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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주가 강세 지속 전망-현대차증권


 [O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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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킬로그램당 15달러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폴리실리콘의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장산 폴리실리콘 배제 움직임으로 타이트한 시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올해 태양광 시장 전망치가 최대 200기가와트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전년대비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폴리실리콘 신규 증설이 많지 않다"며 "대부분 신장에서 증설이 이뤄지는데, 타이트해지는 시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신장산 제품 사용을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여파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모듈 업체들은 고객들로부터 신장과 관계 없다는 것을 증명하라는 요구를 듣고 있다고 밝히는 등 신장 이외 지역에서 폴리실리콘을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 이외 폴리실리콘 공장 중 가동이 가능한 업체는 OCI(말레이시아·군산), Wacker(독일) 정도"라며 "향후 신장산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중국 폴리실리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격은 현 수준에서 소폭 더 상승할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 주가가 하락하고, 비중국계인 OCI, Wacker 주가가 상승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중국계 업체들에 대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며 OCI의 주가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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