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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 영문판 국제학교 기증


[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지난 3일 '브랭섬홀아시아'(BHA) 1층 회의실에서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과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 1권 영문판’ 발간을 기념해, 영어교육도시 내 4개 국제학교인 NLCS Jeju, BHA, SJA Jeju, KIS의 교장단과 학생대표에게 추가진상조사보고서 영문판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왼쪽)과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 영문판을 전달하는 기증서에 싸인을 하고 있다.[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번 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4·3평화재단과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제주4·3문화 학술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인문학적 가치의 근간이 되는 4·3의 진실과 화해·상생의 정신을 세계화하고 이를 평화사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추진됐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제주4·3의 가치를 세계화하기 위한 국제 네트워크의 시발점이라는 데 있다. 4개 국제학교의 각 도서관에 4·3 추가진상조사보고서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4·3을 접하고 글로벌한 시각에서 4·3인식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 JDC 이사장은 “평화의 섬인 제주가 지향할 국제도시는 평화와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도시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주4·3정신을 널리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시점에 이번 행사가 치러져 더욱 뜻깊다”며 “국제학교를 통한 4·3의 글로벌화가 더 빠르고 넓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유태희 기자(yth68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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