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티맥스비아이가 유아이네트웍스와 함께 교통 분야 빅데이터 시장을 공략한다.
티맥스비아이는 4일 교통 빅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유아이네트웍스와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아이네트웍스가 보유한 빅데이터 솔루션은 교통 분야에 특화됐다. 교통카드, 버스, 택시 등 모빌리티 관련 각종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하고 지도를 통해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티맥스비아이의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하이퍼데이터'와 유아이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 빅데이터 기술·경험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사는 교통·물류·유통·비즈니스 등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사업 모델을 모색한다. 또한 사업 모델 개발·발굴 외에도 영업, 홍보,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훈 유아이네트웍스 대표는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국산 솔루션인 하이퍼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티맥스비아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로 최근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고 있다"며 "양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 채널이 될 수 있는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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