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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천안도착...요양보호사부터 접종 시작


아스트라제네카 1400회분...서북구보건소 보관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천안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자들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 오전 9시 40분쯤 천안 서북구보건소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호송차량과 함께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보건소 2층에 있는 백신 전용 냉장고에 보관됐다. 배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400회분으로, 천안시는 오는 26일 호서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를 시작으로 접종을 진행 한다.

백신은 전용냉장고에서 영상 2도~8도를 유지해 보관되며 입고된 후부터는 경찰과 관계자 등이 24시간 상주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백신 전용냉장고에는 오토콜(auto call) 기능이 장착돼 적정온도(3~4℃)에서 벗어나면 담당 직원에게 자동으로 알람이 발송 되는 시스템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25일 오전 천안서북구보건소에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가 도착했다. [사진=이숙종 기자]

시는 보건소와 병원 자체접종, 촉탁의 출장접종으로 나눠 오는 3월 중순까지 요양원 등 80개소, 3935명에게 접종을 할 계획이다.

천안에는 백신접종을 위해 청당동 실내배드민턴체육관에 중부권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됐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역학조사관, 구급대 등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관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접종률 70%를 목표로 집단면역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접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해 시민들이 일상에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숙종기자 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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