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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이선빈, 이광수♥→투톱 주연 "행복도, 10점 만점에 15점"


(인터뷰) '미션 파서블' 개봉 앞둔 이선빈, 김영광과 환상의 케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과분하게 큰 사랑 받아 굉장히 행복하다. 10점 만점에 15점 주고 싶다."

배우 이선빈이 강렬한 코믹 액션 영화로 돌아왔다. 일과 사랑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는 이선빈의 현재 행복지수는 최상이다.

이선빈은 10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김영광과 투톱 주연을 맡은 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 개봉을 앞둔 소감과 코믹 액션 연기 과정 등을 전했다.

배우 이선빈이 10일 영화 '미션 파서블'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메리크리스마스]
배우 이선빈이 10일 영화 '미션 파서블'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메리크리스마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극이다. 이선빈은 소리 소문 없이 완벽한 일처리를 자랑하는 엘리트 수습 요원 유다희 역을 맡아 김영광과 티키타카 공조 케미를 완성했다.

이날 이선빈은 '투톱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굉장히 설레기도 했고, 긴장과 걱정도 많았다. 그러면서 기대를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복잡하게 들더라. 극을 이끌어가야 하고, 상대 역과 소통도 많이 해야 해서 고민도 많고 벌벌 떨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다행히 이 고민이 무색하리만큼 김영광 오빠와 호흡이 잘 맞았다. 대화도 자주하고 재미있게 소통을 했다. 무게감을 다 떨쳐버릴 수는 없었지만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라며 "무게감을 안고는 있되 앞서기보다는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표현하자는 생각에 최대한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전작인 '오케이마담'에 이어 요원으로서 탁월한 액션을 보여줘야 했던 이선빈은 "요원에 맞게 열정이 가득하고, 몸가짐이나 리액션이 달라야 했다"며 "지금까지 액션을 많이 했었지만, 하면 할수록 어렵더라. 결과물을 보고 나니 더 멋진 액션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몸 쓰는 법을 조금씩 더 알아가다 보니 응용을 할 수 있게 되더라. 액션은 하면 할수록 매력이 커지는 것 같다"고 액션 욕심을 드러냈다.

배우 이선빈이 10일 영화 '미션 파서블'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메리크리스마스]
배우 이선빈이 10일 영화 '미션 파서블'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메리크리스마스]

촬영 당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김영광에 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던 이선빈은 "여태 해온 것이 있다 보니 무술 감독님이 테스트를 해본 후 잘 따라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셨던 것 같다. 현장에서 툭툭 생기는 액션이 많았는데, 액션신은 합을 맞춘대로 가지 않더라. 현장의 지형, 소품, 같이 나오는 배우들의 영향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그래서 더 많이 합을 맞추고 벼락치기를 많이 했다"며 "또 드레스에 힐을 신고 액션을 하는 장면에서는 평소에도 제가 힐을 신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다리를 잘 쓸 수 있게 사선으로 된 드레스를 제작해주셨고, 저의 피지컬을 생각했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오바하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는 액션으로 만들어주셔서 편했던 것 같다. 힐에 테이프도 감았는데 점점 적응이 되어 수월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미션 파서블'의 또 다른 매력은 우수한과 유다희의 전혀 다른 성격이 완성한 공조 케미다. 이선빈은 "수한과 타희의 티키타카 소통 방식이 실제와도 비슷했다"며 "제가 장난기가 많은데 영광 오빠도 많더라.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장난 치고 놀리는 것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보니 김영광 때문에 '앵그리버드'라는 별명까지 생겼다고.

워낙 편하고 재미있는 현장 분위기다 보니 한번씩 승부욕이 발동할 때도 있었다. 이선빈은 "엘리트 요원으로서 도움이 되는 액션 합을 넣고 싶어 말씀을 드리기도 했다. 또 코믹에서는 재미있는 애드리브가 나오니까 다희가 아닌 이선빈이 튀어나오더라"며 "하지만 아쉽게도 중심을 잡기 위해 절제를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를 다룬 영화 '균' 촬영을 마친 이선빈은 특히 사회문제를 다루는 작품을 촬영한 후 배우로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선빈은 극중 서울지검 검사였으나 언니의 죽음으로 변호사가 된 인물을 연기했다. "직업적으로도 배우고 공부를 하게 되는데 세상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된다"고 운을 뗀 이선빈은 "'균'이라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하면서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진짜 조심스럽고 진실되게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실제 사건이기 때문에 더더욱 배우는 것이 많았다. 그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선빈은 "제가 했던 캐릭터의 직업군을 보면 평범하지 않은 사연을 가지고 있고 다채롭다"며 "앞으로 이선빈보다 이진경(본명)으로서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장르나 사람 냄새가 나는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배우 이선빈이 10일 영화 '미션 파서블'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메리크리스마스]
배우 이선빈이 10일 영화 '미션 파서블'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메리크리스마스]

이선빈은 2018년부터 배우 이광수와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함께 한 작품이나 공식석상은 아직 없지만 늘 화제와 응원을 얻고 있는 두 사람이다. 앞선 인터뷰에서 이선빈은 이광수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간결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진행형인 사랑은 물론이고 '미션 파서블' 주연 배우로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선빈의 현재 행복도는 최상이다.

이선빈은 행복도를 점수(10점 만점)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10점으로는 부족할 거 같다. 저는 제가 생각한 거보다 과분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도 사랑과 응원을 많이 주신다. 그래서 10점 만점에 15점 주고 싶다"며 "굉장히 행복하다. 배우를 꿈꾸고 달려왔을 때와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감사하고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꿈 같을 때가 많아서 이렇게 점수를 주고 싶다"고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미션 파서블'은 오는 1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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