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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미니 판매저조…시장 점유율 5%


소형 모델 구매수요 적어…6인치대 모델 인기로 매출 성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 아이폰12 미니가 높은 가성비에도 화면 크기가 작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맥루머스는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1월 상반기 미국의 애플 아이폰 판매량중에서 아이폰12 미니의 비율이 5%에 그쳤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대형 모델을 선호해 소형 모델의 수요가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아이폰 모델을 출시했고 아이폰12 미니는 5.4인치 모델로 6인치대 다른 모델보다 화면 크기가 작아 판매가 부진했다.

소비자들이 소형 모델을 선호하지 않아 아이폰12 미니의 판매가 저조했다 [아이뉴스24 DB]
소비자들이 소형 모델을 선호하지 않아 아이폰12 미니의 판매가 저조했다 [아이뉴스24 DB]

스마트폰 사용자는 서핑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보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고화질 소셜미디어 이용으로 큰화면의 스마트폰을 선호한다.

월리엄 얀 제이피모건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소형 모델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의 수요가 약세를 보여 애플이 2분기에 미니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6인치 이하 모델은 1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2 시리즈를 예년보다 늦게 출시했으나 다양한 모델 출시와 디자인 변경으로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델이 인기를 끌었다.

애플은 아이폰의 인기로 지난 1분기 결산에서 아이폰 부문 매출이 656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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