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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수령, 폰으로 확인"…KT-브이컴, 기가지니 '협력'


AI 스마트 우편함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체결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스마트폰으로 우편물 수령을 확인한다.

KT(사장 구현모)는 브이컴과 인공지능(AI) 스마트 우편함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모델이 KT AI 스마트 우편함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모델이 KT AI 스마트 우편함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AI 스마트 우편함은 KT의 스마트폰 앱과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전자식 무인 우편함과 연동해 집 또는 외부에서도 사용 가능한 ▲우편물 도착 알림과 ▲우편함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 ▲입주자의 개인정보 보호, ▲현장 집배원과 택배 기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통한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사업개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AI 스마트 우편함 보급이 확산되면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 낮 시간에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사람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우편물 수령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등기우편은 입주자 부재 시 3회까지 집배원 방문이 의무화 되어 있었지만, AI 스마트 우편함은 등기우편도 수령할 수 있어 집배원의 노동부담도 줄일 수 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코로나 환경에 맞춰 AI 스마트 우편함 서비스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육성해, AI 산업 생태계를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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