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이 오는 2월 11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의 국내 입항을 중단했고, 지난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조치를 연장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5일까지 모두 27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모두 해외 입국자로부터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국내 유입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자 지난달부터 입국 검역 과정에서 적용하는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낮췄고,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3일 이내와 격리 해제 전 등 두 차례에 걸쳐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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