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석 "윤석열 검찰, 최강욱 3번째 기소…스토킹 중단하라"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조성우 기자, 뉴시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찰 조직을 겨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27일 황희석 최고위원은 열린민주당의 공식 논평을 게재하면서 "합법으로 포장한 조직폭력배를 닮아간다. 심각하다"라고 윤석열 총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가 공개한 논평 제목은 '최강욱 대표를 향한 검찰의 집요한 스토킹을 중단하라'이다.

먼저 열린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총장의 검찰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세 번째 기소했다"라며 "첫 번째 기소는 공직기강비서관 재직 시 피의자 출석 요구도 않은 채 검찰 인사 발표 30분 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기소는 선거법 공소시효 마감날 밤에 또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라며 "세 번째 기소는 첫 번째 기소 내용에 대한 재판 선고 전날 또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출석 요구도 본인에 대한 대면 조사도 단 한 차례 없이 세 차례에 걸친 날치기 기소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검찰을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 휴대전화는 열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건을 덮으려 검찰의 모든 화력을 동원하고 있고, 그 사건을 수사한 정진웅 부장은 기소하고, 감찰을 진행한 한동수 부장은 수사하고, 문제 제기를 한 최강욱 대표는 기소하는 등 말 그대로 보복 수사가 난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냐'라는 한 검사의 말씀을 무겁게 새기게 된다"라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라는 시대의 화두를 던진 정당이 짏어져야 할 짐으로 여겨야겠지만 검찰의 고유권한인 기소권이 조직 보호의 도구로 전락해버린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열린민주당은 굴하지 않고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인 검찰개혁, 언론개혁의 맨 앞에서 쇄빙선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올곧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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