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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전 감독대행, 히어로즈 수석코치 선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홍원기' 호로 올 시즌을 출발하는 키움 히어로즈가 1군과 퓨처스(2군)팀인 고양 히어로즈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22일 1군과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를 확정해 발표했다.

눈에 띄는 건 1군 수석코치다. 히이로즈 구단은 김창현 퀄리티 컨트롤(QC)코치를 홍원기 신임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김 신임 수석코치는 지난 시즌 손혁 감독에 이어 감독 대행을 맡아 산수단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 지휘봉을 내려놓은 손혁 전 감독을 대신해 감독 대행을 맡았던 김창현 QC코치가 올 시즌 소속팀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지난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 지휘봉을 내려놓은 손혁 전 감독을 대신해 감독 대행을 맡았던 김창현 QC코치가 올 시즌 소속팀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홍 감독은 "김 수석코치는 오랜 기간 팀에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고, QC 코치와 감독 대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런 점이 나와 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돼 수석코치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오프시즌 신규 영입한 오태근 코치는 외야 및 1루 주루코치를,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 시즌 만에 다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노병오 코치는 투수코치를 각각 맡는다.

또한 수비 매뉴얼 정립을 위해 지난해 영입한 메이저리그(MLB) 출신 알바로 에스피노자가 수비코치를 맡는다. 오윤 외야 및 1루 주루코치는 타격 보조코치로 보직 이동했다.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활약한 송신영 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나선다. 홍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분들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며 " 큰 변화보다는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퓨처스팀은 설종진 감독이 계속 이끈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정배 코치가 퓨처스팀 투수코치를 맡는다.

지난해까지 수비코치로 할동한 김지수 코치는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로 이동했다. 퓨처스팀 수비코치는 권도영 코치가 대신한다.

◆2021년 키움 히어로즈 코칭스태프

□1군 ▲감독 : 홍원기 ▲수석코치 : 김창현 ▲타격코치 : 강병식 ▲외야 및 1루코치 : 오태근 ▲작전 및 3루코치 : 조재영 ▲타격보조코치 : 오윤 ▲투수코치 : 노병오 ▲불펜코치 : 송신영 ▲배터리코치 : 박도현 ▲수비코치 : 알바로 에스피노 □퓨처스팀 ▲감독 : 설종진 ▲작전 및 주루코치 : 오규택 ▲투수코치 : 박정배 ▲배터리코치 : 김동우 ▲내야수비코치 : 권도영 ▲타격코치 : 김태완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 : 이정호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 : 김지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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