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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파워텔' 보안기업 '아이디스'에 406억원 매각


구현모 KT대표의 그룹사 '리스트럭처' 급물살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KT 파워텔을 보안 솔루션 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 지난해 KTH와 KT엠하우스 합병에 이은 두번째 그룹사 '리스트럭처링'이다.

22일 아이디스는 406억원에 KT가 보유한 KT 파워텔 지분 전량인 777만1천418주를 양수해 KT 파워텔 지분 44.85%을 확보하게 된다고 공시했다.

양수예정일자는 3월 31일이다. 아이디스는 KT 파워텔 인수를 통해 신규사업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와 수익 다변화, 기존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창출 및 사업경쟁력 확보를 꾀할 방침이다.

KT 파워텔은 통신형 데이터 차량용 단말기(MDT), 자동차 운행 정보를 기록하는 디지털 운행 기록계(DTG), 파워텔 위치관제 서비스(PPS) 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주력 사업인 무전통신 서비스를 넘어 IoT, 모빌리티 분야와 저전력 사물인터넷 표준 기술(eMT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해 KTH, KT엠하우스 합병에 이은 KT 파워텔 매각을 통해 취임 2년 차를 맞은 구현모 KT대표의 그룹사 '리스트럭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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