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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세종시 집값, 서울 강북 지역 넘어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강북 등 일부 지역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새롬동 새뜸10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25.41평)는 지난달 11일 11억 5천만원에 거래돼 이 평형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세종시는 최근 가정동 가온4단지e편한세상푸르지오가 11억 2천만원, 새뜸13단지트리쉐이드 11억원에 거래되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세종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울 강북구와 도봉구까지 뛰어넘었다. 강북구에서 전용면적 84㎡인 미아동 송천센트레빌은 지난달 11억 3천500만원에 거래됐고 도봉구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동아청솔은 9억 9천900만원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집값은 지난해에만 42.71%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근 도시인 대전 유성이 23.01%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수치다.

다만 세종시 전용 84㎡ 전세가격의 경우 최고가가 4억 5천만원으로 강북구 7억원, 도봉구 6억 5천만원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여 세종시 집값 상승 요인으로 투기 수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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