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금호리조트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에 '신고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금호석유가 금호리조트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0.76%(1만8천500원) 오른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9만6천500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아시아나항공과 채권단은 금호석유화학을 금호리조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이 매각하는 대상은 금호리조트의 최대주주인 금호티앤아이(지분율 48.8%)를 포함한 아시아나IDT(26.6%), 아시아나에어포트(14.6%), 아시아나세이버(10%) 등이 보유한 지분이다. 중국의 웨이하이리조트를 보유한 금호홀딩스 지분도 함께 매각된다.

금호석유화학은 3천억 원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을 제시하며 2천억 원 안팎을 써낸 차순위자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이 다른 곳보다 입찰가를 높게 써낸 것은 박찬구 회장의 인수 의지가 확고했단 분석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과거 김포공항 근처의 퍼블릭 골프장 사업권과 파주CC 매각 입찰에도 참여했으나 보수적인 입찰가격을 제시해 인수에 실패했다.

이번에 인수에 성공하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레저부문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게 된다. 반면 박찬구 회장의 형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운영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엔 금호산업과 금호고속만 남게 된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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