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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BGF리테일, O2O 서비스 혁신 '맞손'


온·오프라인 역량 더해 중소상공인 상생 모델 개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와 BGF리테일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강화한다.

네이버와 BGF리테일은 양사가 가진 온·오프라인 분야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자는 취지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사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O2O 서비스 협업 ▲클라우드·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현장 도입 ▲기술 기반의 차세대 편의점 구축 ▲중소사업자(SME) 상생 모델 개발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부터)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부터)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특히 양사는 중소사업자와의 상생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컨대 온·오프라인 데이터 기반의 제품 추천으로 편의점 매출 향상을 돕거나, 네이버 인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선별한 상품들을 CU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것이다.

앞서 양사는 스마트주문을 통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 CU편의점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이 융합되며 급변해가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BGF리테일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양사가 가진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이 합쳐져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CU는 네이버와 함께 편의점의 컨버전스 혁신을 선도하며 고객에게 최적의 편의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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