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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대응 나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구축

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대구은행 ]
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대구은행 ]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DGB대구은행이 언택트 확대에 따른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시나리오 기반 탐지방식으로는 지능화·고도화된 전자금융 부정이체, 보이스피싱 등의 전자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신속한 탐지·대응에 한계가 있어,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부정 이체 시도에 대한 신속하고 자동화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DGB대구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자금융거래한 부정 거래(이체)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과 탐지를 실시하는 한편, 인공지능(딥러닝)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에 탑재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유형의 이상금융거래, 보이스피싱, 최신 금융사기 패턴을 탐지하도록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정상 금융거래를 금융사기로 잘못 판단하는 오탐률을 낮추는 반면, 정탐률은 높여 안전한 금융서비스 환경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니터링 시스템의 고도화, 금융보안원(이상금융거래정보공유시스템)과 금융결제원(오픈뱅킹공동업무시스템) 연동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강화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비대면 채널 거래 비중 증가와 오픈뱅킹 시행에 따른 금융거래 개방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한 FDS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의 실시간 탐지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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