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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라이브', 6개월 만에 1억번 봤다


쇼핑라이브로 상품 구매한 이용자 100만명 돌파 '눈앞'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 쇼핑라이브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시청수가 1억뷰를 넘어섰다. 쇼핑라이브로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도 100만명 돌파를 앞뒀다.

네이버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쇼핑라이브가 중소상공인 판매활로로 떠오르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실제 쇼핑라이브 판매자의 80%는 중소상공인(SME)이 차지했다.

스콜라스틱 기초리더스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했다. [사진=네이버]
스콜라스틱 기초리더스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했다. [사진=네이버]

쇼핑라이브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편하게 라이브커머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적 콘텐츠 수가 2만 여 건을 웃돈다. 지난해 12월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200억원을 훌쩍 넘었다.

판매자는 초창기 대비 7배 증가했는데, 이 중 중소상공인이 8월 대비 330% 이상 늘었다. 중소상공인 라이브 콘텐츠는 620% 이상 급증해 전체 쇼핑라이브 성장세를 상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돈 및 한우를 판매하는 '미트스튜디오'는 월 30회, 동대문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제니에디션'은 월 20회씩 쇼핑라이브를 진행해 2~4개월 만에 매출을 10배 가까이 올렸다"라며 "쇼핑라이브로 성장하고자 하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다양한 중소상공인이 안정적 환경에서 고품질 라이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쇼핑라이브, 브랜드도 '주목'…예능 콘텐츠로 확대 쇼핑라이브는 대형 브랜드 마케팅 채널로도 각광받고 있다. 뉴발란스코리아는 인기 스니커즈 '뉴발란스2002'를 쇼핑라이브로 선판매해 1분만에 500족을 완판했다. 어린이 영어 교육도서 '스콜라스틱 기초리더스'는 1시간 만에 15억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하하가 출연한 '베투맨', 쇼핑 한계에 도전하는 '리코의 도전'이 각각 38만뷰, 30만뷰를 기록하면서 쇼핑라이브는 쇼핑을 넘어 예능 콘텐츠로도 주목받는 추세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중소상공인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응하고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라이브 환경과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가 갖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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