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허홍 신임 대표이사(사장)를 공식 선임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허 신임 사장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허 신임 사장은 NC소프트를 비롯해 주식회사 NHN, NHN서비스 등에서 10년 동안 최고 재무책임자(CFO) 와 CEO로 근무한 재무전문가 겸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구단은 "허 신임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팀 재정 상황을 개선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활동을 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허 신임 사장은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그동안 쌓아올린 구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제를 정비하고 성숙한 구단 운영을 통해 KBO리그에서 모범이 되는 팀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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