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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공역사란 무엇인가' 발간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공역사는 역사학계와 전문 역사학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그 경계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역사 실천을 의미한다.

책은 2018년 독일에서 발간된 공공역사 입문 도서의 번역서다. 공동 저자인 마르틴 뤼케와 이름가르트 췬도르프는 지난 10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공공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나 이 분야를 전공하려는 대학생을 위해 기획했다. 공공역사의 기본 개념부터 그간의 전개 과정, 그리고 공공역사의 다양한 현장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역사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공공역사 분야에서 가질 수 있는 여러 직업을 구체적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시한다.

전국 800여 국공립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서점과 인터넷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책의 발간으로 공공역사의 저변이 확대되고, 보다 다양한 공공역사 실천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난해부터 공공역사 포럼과 학술대회를 통해 공공역사 논의를 공유해 왔다. 이 자리에는 역사학자들과 역사교사뿐만 아니라 미디어 관계자, 박물관·기념관 종사자, 대학원생, 인터넷 방송 제작자 등 다양한 공공역사 실천가들이 함께 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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