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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RTX 3060 공개…'게이밍 기술' 집약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GTX 1060 대비 트레이싱 성능 10배 향상

엔비디아는 13일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3060을 새롭게 발표했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는 13일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3060을 새롭게 발표했다. [사진=엔비디아]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엔비디아가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으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지포스 RTX 3060을 내세워 GPU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13일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3060을 새롭게 발표했다. 효율적인 고성능 아키텍처와 2세대 엔비디아 RTX를 적용한 제품이다.

엔비디아의 60클래스 GPU는 2016년 출시 이후 GTX 1060이 오랫동안 GPU 게임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전통적으로 스팀 게이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GPU로 자리 잡았다. 현재 지포스 게이머의 약 90%가 GTX급 GPU를 사용하고 있다.

지포스 RTX 3060은 GTX 1060보다 래스터 성능은 2배, 트레이싱 성능은 10배 향상됐다. '사이버펑크 2077'과 RTX를 적용한 '포트나이트'와 같은 최신 게임을 60FPS로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게임용 PC 플랫폼 기반을 제공한다.

RTX 3060은 성능을 가속화하고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엔비디아 DLSS, 엔비디아 리플렉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를 지원한다. 이 기술들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함께 지포스 게임 플랫폼의 기반으로, 어디에서나 게임과 게이머들에게 탁월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AI 프로세서인 텐서 코어를 탑재한 엔비디아 DLSS는 선명한 게임 이미지를 생성함과 동시에 프레임률을 높이고, 게이머들에게 레이 트레이싱 설정을 극대화하고 출력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성능의 여유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25개 이상의 게임이 DLSS를 지원하며, DLSS 지원 게임은 매달 추가되고 있다.

엔비디아 리플렉스는 시스템 지연시간을 줄이고 게임의 반응 속도를 높여 경쟁 게임 플레이어들이 상대보다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가상 배경, 모션 캡처, 고급 노이즈 제거 등 오디오 및 비디오 AI 개선 기능으로 사용자가 채팅, 스카이프 통화, 화상회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매트 위블링 엔비디아 글로벌 지포스 마케팅 총괄은 "레이 트레이싱의 멈출 수 없는 모멘텀이 새로운 게임 표준을 빠르게 재정의했다"며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는 역대급 속도로 판매되고 있고, RTX 3060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게이머들에게 RTX 30 시리즈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노트북용 프로세서도 발표했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노트북용 프로세서도 발표했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노트북용 프로세서도 발표했다. 새로운 RTX 30 시리즈 노트북용 GPU는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게임을 위한 최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자가 수백 개의 GPU 가속 앱을 사용해 놀라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포스 RTX 3060 노트북용 GPU가 탑재된 노트북에 이어 지포스 RTX 3080, 지포스 RTX 3070 노트북용 GPU를 탑재한 지포스 RTX 게이밍 및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은 1월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우츠브 상하니 엔비디아 지포스 OEM 총괄은 "데스크톱 시장을 혁신한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가 이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트북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맥스Q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얇고 가벼운 새로운 시스템은 CPU, GPU, 소프트웨어, PCB 설계, 전원 공급, 온도 등 모든 측면이 전력 및 성능에 최적화돼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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