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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새해 첫 PGA 투어 1R 공동 3위 출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임성재(23, CJ대한통운)가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오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임성재(23, CJ대한통운)가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오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임성재(23, CJ대한통운)가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오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임성재는 캐나다의 닉 케일러,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 미국의 패트릭 리드 등과 함께 버디 7개, 보기 1개 등을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8번홀에서 기록한 보기를 제외하면 1라운드 내내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8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와 해리스 잉글리시를 2타 차이를 기록하며 남은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PGA 정상급 선수 42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을 띠는 대회다. 임성재는 지난해 '혼다 클래식' 우승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임성재는 2019 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혼다 클래식' 우승, '마스터스 토너먼트' 2위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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