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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품은 샌디에이고, 타티스 주니어와 계약 연장 추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근 김하성(25)을 영입한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와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4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해 타티스 주니어와의 재계약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뉴시스]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의 미래이자 현재다.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9년 84경기 타율 3할1푼7리 22홈런 53타점으로 단숨에 메이저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팀 당 60경기만 치른 지난해에도 59경기 타율 2할7푼7리 17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각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인정받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까지 4년을 더 뛰어야 한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1999생으로 만 22세의 불과한 타티스 주니어에게 일찌감치 장기계약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샌디에이고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내야수 김하성을 영입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 등 빅리그 정상급 내야진을 갖췄지만 핵심은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다.

프렐러 단장은 "양 측이 계약 연장에 관심이 있다는 걸 확인했고 올 시즌 개막 전 결론을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타티스 주니어는 엄청난 선수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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