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추위 지속…서울 아침 -8도

3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4일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영서와 경기내륙, 충청내륙, 경북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경기내륙과 강원영서는 –15도까지 내려가겠다.

낮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0~8도가 되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8도 △대구 -5도 △부산 -2도 △광주 -5도 △춘천 -13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8도 △광주 7도 △춘천 1도 △제주 10도 등이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저녁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밤부터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구름대는 점차 남하해 한때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경북내륙에는 눈이 오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겠고, 그늘진 도로나 인도와 차량통행이 적은 이면도로 등에서는 눈이 계속 얼어있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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