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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200억 규모 농가 돕기 이뤄내


2020년 전국 37여개 기관·지자체와 협업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올 해 마지막 농가 돕기 행사가 시작된다.

롯데마트는 12월 말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동절기 채소 최대 산지인 제주도산 농산물을 선보이는 '청정 제주 물산전'을 진행, 약 255톤 가량의 감자, 무, 당근, 브로콜리, 한라봉 등 제주도의 우수 농산물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표 상품으로‘제주 감자(900g/봉/국산)를 4천980원에 제주 무(1개/국산)를 1천580원에, 제주 당근(800g/봉/국산)을 2천98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올 해 마지막 농가 돕기 행사를 포함해,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 37여개 기관 및 지자체와 40여회, 200억 규모의 협업을 진행하며 농가와 고객이 함께 이익인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자체가 살아야 대형마트 신선이 살아난다는 점을 기반으로 최장 6개월 전부터 출하량을 예측, 소통과 협업을 통한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진행했다. 또한, 생산량과 수요량의 정밀한 예측이 가능한 산지 전문 MD(상품기획자)를 구성해, 갑작스런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이렇게 준비한 사전 협업 상품으로 농가는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고객들은 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지역 축제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부터 태풍 피해의 영향을 받은 농가까지 다양한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 행사 기간 안에 해당 제품들의 완판을 이어왔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교 및 공공 급식 납품이 중단되는 현상이 지속되며 급식을 납품하는 친환경 농가들의 어려움이 컸던 시기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역별 지자체들과 협업해 올 한 해 4회에 걸친 ‘친환경 급식농가 돕기’ 판촉전을 통해 친환경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으며, 400톤 가량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었다.

또한, 수출 중단,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각 지역 지자체와도 유기적 협업을 지속해 왔다. 롯데마트는 2021년에도 농가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농가 돕기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올 한 해 동안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선보여 왔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해 농가는 물론 고객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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