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02 전설' 이영표, 강원 FC 대표이사 취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2002 한일 월드컵의 영웅 이영표가 K리그1 강원 FC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강원은 22일 강원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영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이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영표 강원 FC 신임 대표이사 [사진=강원 FC]
이영표 강원 FC 신임 대표이사 [사진=강원 FC]

이 대표이사는 2000년 K리그1 안양 LG(현 FC 서울)에서 데뷔한 뒤 이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PSV 에인트호번을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사우디 프로축구 알 힐랄 FC,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는 2000 시드니 올림픽 본선, 2002 한일 월드컵 4강,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이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축구를 하면서 배우고 느낀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민분들이 기대하는 대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강원 팬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 어떤 팀과 경기를 하더라도 팬들이 경기장에 올 때 승점 3점을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달 4일 강원 FC 클럽하우스인 강릉 오렌지하우스를 방문해 김병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상견례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02 전설' 이영표, 강원 FC 대표이사 취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