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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이소연, 알라딘 독자 선정 ‘2020 한국 문학의 얼굴’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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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알라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출간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한 달가량 투표를 진행했다.

한국 소설 1위로 선정된 ‘시선으로부터’는 올 한 해 20~30대 여성들이 전체 구매자의 61.4%를 차지할 만큼 젊은 여성 독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한국 시 1위의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는 폭력적 상황에 처한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소연 시인의 첫 시집이다.

소설 분야 2위는 남유하의 ‘다이웰 주식회사’가, 3위는 전민희의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3’이 차지했다.

시 분야는 홍지호의 ‘사람이 기도를 울게 하는 순서’와 허연의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올 한 해 알라딘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은 ‘2020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강화길 외)와 ‘시선으로부터’(정세랑), ‘보건교사 안은영’(정세랑),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도우),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조용 글, 잠산 그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나태주)와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이원하),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이병률),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안희연),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최현우)가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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