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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7주만에 복귀전 준우승 건재 과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개인 통산 21승 고지 바로 앞에서 멈췄다. 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에 있는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그러나 7주 동안 투어에 출전하지 않다가 다시 나선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박인비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는 1~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과 개인 통산 21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으나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박인비가 7주 만에 나선 LPGA 투어인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박인비가 7주 만에 나선 LPGA 투어인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앤젤라 스탠퍼드(미국)가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파4) 홀과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각각 잡아 공동 선두로 다시 복귀했다.

박인비는 9번 홀까지 스탠퍼드와 세계렝킹 1위 고진영(솔레어)과 우승 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스탠퍼드는 13번(파5) 홀과 14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잡으며 2타 차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스탠퍼드는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였고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5위에 올랐다. 박인비와 함께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유소연(메디힐 골프단)은 1언더파 70타를 쳐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 유소연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재미동포 노예림도 1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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