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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수출 100억 달러…바이오가 살 길이다


산업부, ‘2020 바이오기업인의 날’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은 최근 연간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일 서울 양재 더 케이 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정양호)과 함께 ‘2020 바이오 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논의하고 올해의 성과를 뒤돌아보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다. 바이오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약 200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성윤모 장관은 “어려운 환경에서 최초로 연간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정부와 민간 투자 확대, BIG3 산업으로서의 공고한 위상 확보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지원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뉴스24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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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동안 소부장 자급화, 의료기기 패키지 시장진출, 데이터 활용 확대, 디지털 서비스 확대 지원 등에 뛰어들었다. 기업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바이오 민간 투자 애로 지원단’을 구성해 선제적 대처에 나서기도 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개최된 ‘바이오 기업인의 날’을 정례화해 산·학·연 등 바이오산업계 이해 관계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정책방향 모색, 네트워킹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장관 표창에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 ▲강동환 제이시스메디칼 대표 ▲배신규 엠디뮨 대표 ▲황은경 팜조아 농업회사법인 대표 ▲신현호 한국바이오협회 차장 ▲김석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리 ▲이유진 팜한농 대표 ▲이은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협회장상은 배명애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KIET 원장상은 지윤찬 에리슨 제약 대표가 수상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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