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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국내 '애플스토어' 2호점 연다…여의도 IFC몰에 상륙


'애플 여의도' 연내 오픈 전망…가로수길 이어 3년여만

애플이 국내에 두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여의도'를 오픈한다. [사진=애플]
애플이 국내에 두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여의도'를 오픈한다. [사진=애플]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국내에 두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여의도'를 오픈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애플은 30일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한국 두 번째 애플 스토어가 서울 중심부에 곧 찾아온다"며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국내에 애플스토어를 여는 것은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 이후 두 번째다.

'애플 여의도'는 서울 여의도 IFC몰 지하 1층에 자리한다. 개장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연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애플이 통상적으로 토요일에 애플 스토어를 오픈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토요일이 유력해 보인다.

애플이 국내에 애플스토어를 여는 것은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 이후 두 번째다. [사진=애플]
애플이 국내에 애플스토어를 여는 것은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 이후 두 번째다. [사진=애플]

애플이 국내에 애플스토어를 추가 오픈하는 것은 한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첫 5G 스마트폰을 선보인 애플에게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실제 국내에서 아이폰12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아이폰12는 지난 한 달간 이동통신 3사에서 50만 대가량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1에 비해 20% 이상 빠른 판매 속도다.

자급제 물량도 1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통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포함한 아이폰12 전체 판매량은 한 달간 60만 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오프라인 유통점 애플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25개국에 510개 매장이 있다. 지난 2001년 5월 미국 버지니아주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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