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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a단계…비수도권은 1.5단계 격상


2단계 유지하되 방역 강화…사우나·실내 체육시설 집합 금지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1.5단계로 일괄 상향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나, 한증막 시설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다"며 "그밖에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체육시설 집합도 금지하기로 했다. 비말 감염 위험이 높은 학원, 교습소 운영도 금지한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거리두기 1.5단계로 일제히 상향한다. 특히 부산·강원 영서·경남·충남·전북 등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곳은 거리두기 2단계 상향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3명이다. 23일 255명, 24일 318명, 25일 363명, 26일 552명, 27일 525명, 28일 486명 등으로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환자 수는 416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단계, 1.5단계, 2단계, 2.5단계, 3단계로 모두 다섯 단계로 구분돼 있다. 1단계는 '생활방역' 단계, 1.5단계와 2단계는 '지역유행' 단계,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유행'단계로 규정된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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