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MS 신형 X박스, 대작게임 구동시 PS5보다 성능 낮아"


게임기 사양 앞서지만 외부 개발사 협력 노하우 뒤져…연말까지 오류 수정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가 최신 게임기 X박스 시리즈X와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내놓고 연말대목 특수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두 회사의 게임기 사양은 비슷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MS의 X박스 시리즈X가 12테라프롭스로 소니의 10.28테라프롭스인 PS5를 조금 앞서고 있다. MS의 차세대 게임기는 메모리 대역폭도 더 크고 컴퓨팅 유닛도 더 강력하다.

하지만 인기 대작게임을 구동할 경우 이 게임들은 X박스 시리즈X보다 PS5에서 더욱 잘 구동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 PS5가 콜오브듀티 등의 게임 실행시 MS의 X박스 시리즈X보다 잘 구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니]
소니 PS5가 콜오브듀티 등의 게임 실행시 MS의 X박스 시리즈X보다 잘 구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니]

게임구동 분석업체인 디지털 파운드리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어쌔신 크리드:발 할라, 와치독스, 터트5, 콜오브듀티 등은 X박스 시리즈X와 PS5의 성능 테스트에서 PS5에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

디지털 파운드리는 X박스 시리즈X의 일부 시스템 오류가 게임 성능에 영향을 미쳐 PS5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X박스 시리즈X 상에서 구동하는 데빌 메이 크라이5는 PS5보다 4K 영상이나 레이추적 부분에서 약간 앞섰다.

MS는 올연말까지 게임 그래픽 처리 성능에 영향을 주는 오류를 수정해 옵저버나 터트5같은 게임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MS 신형 X박스, 대작게임 구동시 PS5보다 성능 낮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