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석 박사,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의장 선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과학기술혁신정책 논의 주도 기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장용석 박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26일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제117차 총회에서 장용석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 의장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장용석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의장. [과기정통부]

우리나라 사람이 OECD 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두 번째 사례이다. 첫 번째는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이 2017년부터 3년 동안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직을 지낸 바 있다.

민원기 전 차관은 의장직 수행과정에서 OECD 인공지능 권고안 마련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정책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OECD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아래 분야별 정책을 논의하는 36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CSTP는 회원국의 과학기술정책 논의와 상호 협력을 촉진하며 국제사회에서 과학기술혁신 논의를 주도하는 위원회이다.

장용석 의장은 5인의 부의장(미국, 일본, 스위스, 핀란드, EU)과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OECD CSTP를 이끈다. 매년 재신임의 과정을 거쳐 3~5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같은 위원회 한국 대표로 활동한 장용석 의장은 지난 6년 동안은 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에 OECD 대전 과학기술장관회의를 개최해 국제적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제시한 ’대전 선언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그동안 OECD에서의 과학기술정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장용석 박사가 의장직을 맡으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상황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과학기술혁신정책 논의에 앞으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제시한 데 이어 코로나19 이후의 과학기술혁신정책 논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장용석 의장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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