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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시가총액 555조7천억원에 근접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유료화로 매출 성장 촉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완전자율주행 베타 서비스 시작후 주가상승으로 이어져 5천억달러에 육박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23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4천980억달러까지 커져 5천억달러(한화 555조7천150억원)에 근접했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5월에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제한적인 초청 이용자에게 시범 서비스중인 오토파일럿 베타 등에 힘입어 5천억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완전자율주행기능 구현으로 주가가 상승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천억달러에 육박했다 [테슬라]
최근 완전자율주행기능 구현으로 주가가 상승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천억달러에 육박했다 [테슬라]

당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450억달러에도 이르지 못했다. 이 회사의 몸값이 그후 급격히 상승하며 11배 이상 커졌다. 이런 추세라면 2015년에 그가 예상했던 2025년도 테슬라의 기업가치인 7천억달러도 쉽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는 10년간 테슬라의 매출이 매년 50%씩 늘고 이익마진도 10%씩 증가하면 2025년 주가가 20배 상승해 시가총액이 7천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독일 뒤스부르크 소재 자동차연구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서치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교통사고 발생을 8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독일 차량을 모두 테슬라의 것으로 바꿨을 때 사고 발생건수가 기존 28만1천849건중에서 2만9천413건으로 10분의 1 만큼 줄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몇년간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건수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다. 연구소는 이 해결책으로 자율주행 기술 활용을 조언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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