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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사에 마련된 사계절 힐링공간 '눈길'


1층 로비, 민원실, 기둥 700㎡에 실내공기 정화식물 2만8660본 심어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천안시청에 녹색식물이 사계절 내내 공기를 정화하는 실내 정원이 조성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실내 정원은 시청 로비 벽면과 기둥, 민원실, 휴게시설 등 전체 700㎡ 에 산호수?남천?스킨답서스 등 실내 공기정화식물 10종 2만8660본으로 꾸며졌다.

특히 휴게공간 앞 기둥을 활용해 거대한 생명의 나무가 힘차게 뻗어나가는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실제 나무껍질과 목대를 이용, 천안의 특산물인 호두와 호두나무를 형상화 했다.

천안시청 1층 로비에 호두나무 형상의 실내 정원이 조성됐다. [사진 = 천안시]

실내 정원은 1년 365일 일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을 위해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온?습도 감지 및 자동 급?관수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상순 공원녹지과장은 "실내 정원은 토양이 들어가지 않아 병충해 발생 우려가 적으며 특히 최첨단 시스템을 통한 관리로 운영 비용도 저렴하게 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 1층 로비 벽면에 실내정원이 설치됐다. [사진 = 천안시]

시는 실내정원 사업 완공으로 식물의 공기정화 기능을 이용한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공기질 개선 효과는 물론 녹색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시청사 실내정원이 조성돼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민들께서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과 건강성을 회복하고, 희망과 힐링의 공간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숙종기자 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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