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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공군부대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방역당국 '비상'


외부인 강사 초청 프로그램 통해 감염 된 듯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모 전투비행단의 병사 7명과 30대 군무원 1명 등 8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7명의 확진자는 지난 9~10일 군 부대 내에서 실시한 집중교육 프로그램 강의를 듣고 난 뒤 몸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충남 천안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사진 = 아이뉴스24 DB]

집중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로 나섰던 A씨는 서울 동대문구 2019번 확진자로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다른 1명은 고향인 광주광역시로 휴가를 나갔다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된 8명 중 7명은 서산시 확진자로 분류됐지만 1명은 휴가 중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서산시 확진자로 집계되지는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부대 무더기 확진으로 서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었다.

서산=이숙종기자 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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