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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트램 기본계획 국토부승인에 트램역세권 상업시설 ‘트램시티’ 주목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29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이 국토부 대광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기본계획승인을 받았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이번에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본격 추진이 가속화가 예상되며, 전국 최초로 상용화되는 트램건설 사업이 대전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대전~도마~가수원~유성~중리~오정~대동~보문산~서대전 등 1·2구간 총연장 36.6㎞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정류장은 35개이다. 8191억원의 예산을 들여 준공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1호선,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환승역을 통해 연결된다.

트램은 전용선로를 주행하는 도시철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의 특성과 장점을 갖춰 도시 교통난 해소 효과가 높고, 비용은 지하철에 비해 저렴한 교통 수단이다.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는 친환경적인 장점과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심 재생 등에도 효과가 있어 유럽, 북미 등 389개 도시에서 2304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 트램의 미래 가치 품은 ‘트램시티’ 상가 분양

트램으로 건설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예정)에 대지 1500평 대규모 복합상가 몰인 ‘트램시티’가 분양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 인근으로 18000여 세대의 주거단지가 형성되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있으며 관광과 문화,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 대형 상권으로 성장할 미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트램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한 ‘트램시티’는 A. B동 2개동 으로 나누어 건축되고 A동 10층, B동 2층규모로 지하 전체와 1층에 총 120여대의 주차공간이 계획됐다.

트램시티 A동 3~5층에는 연합 병의원이, A동 8-9층 어학원, 1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입점 예상되며, B동 전체(400평규모)에는 이미 입점이 확정된 종로서적과 편집숍, 카페, 베이커리숍 존으로 구성되어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지역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을 앞두고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트램시티 상업시설은 주변으로 건양대 제2병원 개원, 구봉지구 교육,연수타운이 예정되어 있어 종사자 및 관련 상주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관저 지구의 개발로 인해 더욱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관저동에는 트램뿐만 아니라 대형 교통호재들이 잇따르고 있다. 도안~유성을 잇는 도안대로가 21년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서대전IC(호남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에 인접하여 상권 형성의 핵심 요소인 교통여건을 갖추었다는 평이다.

이처럼 상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면 노출성이 뛰어난 상업지역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트램시티’ 를 중심으로 트램 진잠역(예정)의 신흥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돼 호평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 교통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최대 역점사업”이라며 대전 트램 상용화는 향후 장기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며 트램시티 또한 이에 대해 영향을 받아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트램시티’는 관저동 현장에 홍보관을 마련하였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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